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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서산 삼원레저타운 캠핑장, 애완견 동반

곰캠퍼 2022. 4. 22. 21:03

삼원레저타운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애완견 동반 가능한 캠핑장이며 캠핑과 피크닉 모두 가능한 곳이며, 삼원레저타운 캠핑장은 사이트 간 간격이 넓은 캠핑장으로 입소문 탄 캠핑장입니다.

사이트는 홀 내 나무가 심어져 있는 간격이 한 사이트이니 나무로 사이트 구분하시면 되고, 사이트는 예약한 캠핑 구역 내에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곳에 피칭하시면 됩니다.

삼원레저타운 캠핑장 상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서낭골길 204 (삼원레저타운 캠핑장)

입실 시간 14:00, 퇴실 시간 12:00
샤워실은 08:00~22:00 이용 가능합니다.
캠핑장에 도착하시면 본관 앞에 주차한 후 프런트에서 체크인하고 쓰레기봉투를 받고 캠핑 지역을 배정받으시면 됩니다.
퇴장시간 이후 시간 초과 시 시간당 만원씩 추가됩니다.
차량은 장비를 사이트에 내려놓은 후 지정된 장소로 이동 주차해야 합니다.
전기는 각 캠핑장 별로 설치되어 있어 본인의 리드선을 사용해야 하며, 전기 과다 사용 시 자동 차단됩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수거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버려야 합니다.
삼원레저타운 캠핑장 이용 가격은 1박 기준 7만 원입니다.
1 사이트 당 텐트는 1동 설치 가능, 기준인원은 4인까지 이기 때문에 기준인원 초과 시 1동 추가 예약하셔야 합니다. 코로나 방역정책에 따라 운영 중이며 오늘자 홈페이지 이용 안내글에도 위와 같이 공지되어 있으니 방역 패스 해제된 현시점에 변동사항에 대해선 직접 연락하셔서 문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삼원레저타운은 푸르른 골프장 잔디 위 캠핑사이트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장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수와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박이 불가능한 분들은 피크닉도 가능하니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 또는 야외 바비큐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 당일 피크닉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프런트에서 체크인하며 받은 캠핑장 지도를 보며 캠핑장을 둘러보며 고민하다가 사람이 많이 없는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라 둘이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이트를 구축하고 파란 하늘, 초록 초록한 나무와 잔디 위에서 잠시 여유를 즐겼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산책로 근처 캠핑구역에 사람들이 많았고 본관과 가까운 구역은 저희 포함 텐트 2동 있었습니다. 덕분에 옆 텐트와의 간격은 옆 텐트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거리가 멀었습니다.

삼원레저타운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캠핑장 간격이 넓은 캠핑장으로도 입소문 난 곳이었습니다. 삼원레저타운은 승마장도 운영하고 있으니 체험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캠핑장에 산책로, 승마장, 당구장 등 놀거리가 많아 다 즐기려면 1박 2일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본관에 매점도 있으니 가스, 물, 세면용품, 호일, 술 등 필요한 물품이 있으시면 매점 운영시간 내에 방문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사이트 간격이 넓은 캠핑장, 잔디위 캠핑, 숲 속 캠핑, 애완견 동반 캠핑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삼원레저타운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족 방문객들에게도 유명한 캠핑장이라 주말 예약은 운이 좋아야 가능하니 평일에 시간 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박 2일 일정이지만 주꾸미 낚시도 하고 싶어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태안까지 방문했습니다.

쭈꾸미 낚시는 낚싯대를 물에 담그기만 해도 계속 잡혀서 에너지가 금방 소진되는 낚시 중 하나입니다. 쉬려면 낚싯대를 배에 꽂아놓고 쉬다 심심할 때 다시 낚싯대를 담그면 되고, 4인분의 쭈꾸미는 금방 잡히기 때문에 놀면서 낚시하시면 됩니다.

쭈꾸미 낚시는 낚시를 처음 하는 분, 어린 자녀들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낚시입니다. 주꾸미가 생각보다 쉽고 많이 잡히기 때문에 손맛이라는 걸 느끼게 해 줄 수 있고 재미까지 얻어갈 수 있습니다.

정말 어복이 없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잡는 재미에 푹 빠져 낚시대를 계속 바닷속으로 넣게 되실 겁니다. 낚시가 종료되면 잡은 쭈꾸미를 챙겨갈 수 있게 비닐봉지를 주시니 망에 있는 쭈꾸미를 비닐봉지에 옮겨 담으시면 됩니다.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해가 지는 시간대라 바다 위로 예쁘게 지고 있는 노을을 감상하며 돌아왔습니다.

저녁은 잡은 쭈꾸미를 손질해서 쭈꾸미 샤부샤부를 해 먹었습니다. 쭈꾸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잡자마자 초장에 찍어서 생으로 드시기도 하던데 전 못 먹겠습니다.

낚시까지 체험하니 1박 2일 캠핑은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