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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야외 사용가능한 바로쿡

곰캠퍼 2022. 4. 29. 12:32

불, 가스, 전기 없어도 사용 가능한 바로쿡(BaroCook)

야외에서 음식을 따뜻하게 조리해서 먹고 싶을 때 불, 가스, 전기 없어도 조리가 가능한 바로쿡입니다.

백패킹의 필수품, 캠핑, 노지 차박, 낚시 갈 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TV 프로그램이나 Youtube를 보면 전기가 없는 곳에서 바로쿡을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텐데 오늘 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바로쿡(BaroCook) SPEC

  • 사이즈: 사각발영용기-W16.5 x D10.5 x H12(cm)/1200ml, 원형 발열용기 - W9.7 x D9.7 x H13(cm)/500ml,
    발열 가방 - W26.5 x D18 x H24(cm)
  • 중량: 사각 발열용기-665g, 원형 발열용기-468g, 발열 가방-348g
  • 재질: 내용기-스테일레스 스틸, 외용기-폴리카보네이트, 커버-폴리프로필렌, 실리콘-네오플렌 커버
  • 제조국: 대한민국

바로쿡(BaroCook) 사용방법

  1. 내용 기와 외용기를 분리합니다.
  2. 바로팩(발열제) 포장을 뜯어 플라스틱 외용기 안에 넣습니다.
  3. 바로팩 포장에 있는 물선에 맞춰 120ml의 물을 발열팩 위에 천천히 넣어줍니다.
  4. 발열이 시작되면 내용기에 음식 조리를 준비합니다. 내용기에 미리 음식을 넣어 대기하면서 진행하세요.
  5. 내용기를 외용기에 넣고 뚜껑을 닫아 조리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음식에 따라 조리시간이 상이하니 아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로쿡 시간별 조리음식

발열팩 종류 조리시간 해당음식
발열팩 20g 7 ~ 10분 누룽지, 스프/죽, 이유식, 커피, 차
발열팩 50g 15 ~ 20분 라면, 계란, 볶음밥, 햇반
20 ~ 25분 파스타, 인스턴트 요리, 스테이크

추가로 바로쿡 구매할 때 쿨링팩도 구매하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박스를 챙겨가기엔 부담스럽고 음식의 신선도가 유지돼야 할 때 내용기에 음식을 넣고 외용기에 쿨링팩을 넣어 발열 가방에 넣어서 가면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땐 외용기에서 쿨링팩을 빼고 발열팩을 넣어 바로 조리하시면 됩니다.

노지에서 차박을 할 땐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가야 해서 캠피 용품을 최소화합니다. 작은 아이스박스여도 자리를 차지해서 저는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내용기에 음식 넣고 외용기에 쿨링팩 넣어 발열 가방 안에 다 넣어서 챙겨갑니다.

지금까지 해본 것 중에 제일 간편한 방법이었습니다.


바로쿡 실사용 후기

바로쿡

바로쿡 사각용기와 원형용기의 구성은 사진과 같이 내용기, 외용기, 뚜껑, 슬리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연마제 작업을 했는데 사각용기는 거의 묻어나지 않았고 원형용기에서 많이 묻어났습니다. 바로쿡에 문의해보니 사각용기보다 원형용기 만드는 작업이 더 어렵고 연마제를 조금 더 쓴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제품에 이상 있는 건 아니어서 열심히 연마제가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닦고 또 닦았습니다. 원형용기는 연마제 제거 작업이 힘들었지만 집에 연마제 제거하는 가루 있으면 그거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 다 떨어져서 기름으로 열심히 닦아냈습니다.

발열가방

청옥산 육백마지기로 차박 하러 갈 때 사각 발열 가방 안에 미역국과 햇반 2개, 편의점 만두 1개, 밀크티 1개를 넣어서 챙겨갔습니다. 쿨링팩은 사각 쿨링팩, 원형 쿨링팩 모두 넣어 갔습니다.

밤 10시에 챙기고 다음날 오전 10시 30분쯤 보니 냉기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아이스박스만큼은 아니지만 3월 말에 기온이 낮은 편이라 더 잘 유지됐을 확률도 있습니다.

청옥산 전망대 주차장에는 전기, 화기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바로쿡 발열가방으로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건데 사용법이 간단해서 편했습니다. 발열팩 넣고 물 넣기 끝! 발열 가방은 큰 발열팩 하나만 넣었더니 약해서 한 개 더 넣었더니 팔팔 끓어 올라서 햇반이랑 만두, 밀크티까지 모두 뜨겁게 데워졌습니다.

백패킹 할 때도 코펠이랑 소형버너 챙겨가면 먹은 후에 뒤처리가 불편했는데 바로쿡은 음식물이 남아도 뚜껑만 닫아서 가져오면 되니 편리했습니다. 이래서 장비 욕심을 내는 건가 봅니다.

차박이나 백패킹, 노지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바로쿡 사용하면 간편하게 식사 준비할 수 있습니다. 바로쿡 한번 쓰면 코펠 쓰기 싫어져서 계속 챙겨 다닐지도 모르지만 발열팩 가격이 있어서 일반캠핑장에서는 버너랑 코펠 사용하시는 게 더 이득입니다.

저는 와디즈에서 펀딩할 때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바로쿡 세트는 슈퍼 얼리버드 바로쿡 디팩 세트(휴대용 전용 발열 가방, 투명 용기, 사각 쿡커, 원형쿡커, 원형 쿨링팩, 사각 쿨링팩, 일회용 발열 파우치 5개, 발열팩 20g 10개, 발열팩 50g 10개)로 79,000원에 판매했습니다.

구매 당시 와디즈 서포터클럽에 가입되어 있어 쿠폰 적용까지 해서 최종금액 76,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최근에 와디즈에 들어가 보니 앙코르 펀딩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바로쿡이 필요하신 분들은 앙코르 펀딩에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캠핑용품 판매점이나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